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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령화 대응' 국회의원 국제회의 ICPD30 성료

지난 23일 일본 도쿄 중의원회관 개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4.25 10:54:51

국회의원 국제회의가 지난 23일 일본 도쿄 중의원 회관 제1관 국제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아시아인구개발협회

[프라임경제] 아시아인구개발의원포럼(AFPPD), 아시아인구개발협회(APDA), 일본국회의원인구연맹(JPFP)이 공동 주최한 국회의원 국제회의가 일본 도쿄 중의원 회관 제1관 국제 회의실에서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최된 회의는 유엔 기금, 일본신탁기금의 후원과 노보 노디스크 제약이 협찬했다. 주요 참석자는 △대한민국 △중국 △인도 △이라크 △모로코 △요르단 등을 비롯한 각국의 장관, 국회의원, UN 관계자 등이다.

특히 윤한나 APDA 평의원이 초대한 한일 청소년 대표 10명은 회의에 참여해 각국의 고령화 사례를 논의했다.

본 회의는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APDA 이사장, JPFP명예회장), 카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다케미 게이조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 AFPPD의장), 앤드류 세이버튼 (Andrew Saberton)UNFPA 사무 부총장등의 축하 연사로 시작됐다.

윤한나 APDA 평의원이 초대한 한일 청소년 대표 10명. ⓒ 아시아인구개발협회

이어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미야지 타쿠마 중의원이 이끄는 제1세션 '젠더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인구 고령화의 대응' △전 디지털 대신 마키시마 카렌카렌 중의원의 '건강한 고령화를 지원하는 AI와 디지털 기술' △스리랑카의 헥터 아푸하미 의 의원의 '고령화에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 △구니미츠 아야노 일본 중의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인구 동향과 인구 고령화의 경제적 지속성'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고령화에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성별의 관점과 그에 대응하는 정책에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며 "노인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개인의 삶을 위해 의사의 결정을 내리는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은 필수"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인구 고령화는 경제성장, 세대 간의 공평성, 인적자본, 저축과 투자, 공사의 부담 비율과 지속가능성 등 거시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정부, 가구, 금융기관을 포함한 주요 경제 주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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