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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작업지원단' 국가대표브랜드 자치단체 우수시책 부문 대상 수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04.25 15:33:11
[프라임경제] 충청남도 농작업지원단이 '2024 국가대표브랜드' 자치단체 우수시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 농작업지원단이 '2024 국가대표브랜드' 자치단체 우수시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도에 따르면, 이번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가대표브랜드 인증제도로 대표성, 만족도,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충남 '농작업지원단'은 농번기 적기 영농 지원과 심각한 농촌인력난 해소 등 농업분야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로 선정됐다.

충청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도내 14개 시군과 지역농협(109개소)이 협업해 추진하는 농작업지원단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농작업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5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농업현장의 전폭적인 호응으로 2019년 20개소, 2020년 54개소, 2021년 83개소, 2022∼2024년에는 109개소 전 지역농협으로 확대됐다.

사업시행 7년차로 중소농가 및 전업농의 애로사항인 밭작물 경운작업,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 해소 역할을 수행하며, 지난해 중소 고령농가(1만2617호)에 5948헥타의 농기계작업(경운, 로터리, 멀칭, 수확 등)을 지원했고, 영농규모가 큰 전업농가(3396호)에는 36만1436명의 영농작업 인력을 중개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영농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앞으로도 충청남도 농작업지원단은 농협과 함께 미래 농업인력 부족 심화에 대비해 현재의 중소 고령농가 농기계작업과 전업농가 인력중개를 넘어 고령농의 은퇴 및 휴경에 대비해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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