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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기초·내실 강화 통한 "재도약 기반 다진다"

1Q 매출 전년比 12.6%↓…신규수주 57.3%↑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4.26 10:31:47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전경.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 기반을 견고히 다진다. 나아가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 기틀을 정립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이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발표한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302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12.6%, 55.3%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을 반영한 결과 영업이익·세전이익·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 2조3870억원 △신사업 2870억원 △인프라사업 263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2조5660억원 △해외 5050억원이다. 

신규수주(3조3020억원)의 경우 지난해(2조990억원)와 비교해 57.3% 늘었다.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 개발사업(4960억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원) 등을 이뤄내며 실적을 이끌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에서 발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12억2000만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다. 

GS건설은 이번 신규 수주로 최근 예측하기 힘든 경제 지표 환경과 어려운 업황에서도 다양한 건설 역량과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 역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중장기 관점에서 기틀을 정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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