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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업계, 가정의 달 전시·체험 행사 '풍성'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4.26 12:10:15
[프라임경제] 유통·호텔업계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5월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사랑스러운 핑크색 곰 캐릭터 '벨리곰(BELLYGOM)' 전시를 개최한다.

벨리곰(BELLYGOM)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 세계관으로 SNS 누적 구독자 약 16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캐릭터다. 특히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개구쟁이 캐릭터인 벨리곰은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이 좋아하는 캐릭터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5월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사랑스러운 핑크색 곰 캐릭터 '벨리곰(BELLYGOM)' 전시를 개최한다.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벨리곰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에 특별한 추억과 선물을 고객들에게 전한다. 호텔 야외 가든과 로비에 각각 3m, 1.8m 대형 사이즈의 벨리곰이 호텔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것. 특히 3m 높이의 벨리곰은 호텔의 마스코트 비 해피(BEE HAPPY)와 만나 꿀벌 친구와 함께 양봉가로 활약하는 모습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로 해금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이들의 모습은 레스토랑 데메테르(DEMETER)에서 식사를 즐기며 관람이 가능하고 식사 도중 아이와 함께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호텔 메인 로비에 자리한 벨리곰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객실부 담당 호텔리어로 변신해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을 따듯하게 환영하며 기분 좋은 순간을 선물한다.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CAFFE)에서는 벨리곰 음료 메뉴 2종을 판매한다. 상큼한 딸기와 벨리곰이 만난 '벨리곰 딸기 에이드'와 깊고 부드러운 맛의 '벨리곰 바닐라 시나몬 카푸치노'는 색다른 맛과 분위기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벨리곰 굿즈를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샤워 로브를 걸친 깜찍한 디자인의 벨리곰 키링은 한정판으로 출시돼 판매될 예정이며, 또한 객실 패키지 고객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벨리곰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5월5일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데메테르를 방문한 고객들은 '벨리곰 인증샷 촬영'과 '벨리곰 슬릭백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고, 호텔을 방문한 방문객이 벨리곰과 인증샷을 촬영해 호텔 해시태그와 함께 참여하는 '벨리곰을 찾아라!'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이번 벨리곰 전시를 비롯 여러 이벤트를 통해 호텔 곳곳이 포토존이 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호캉스 명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아난티는 5월24일까지 부산 기장에 위치한 빌라쥬 드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 기안84의 기안도(기묘한 섬 : 奇案島) 전시회를 진행한다.

스타트 아트 코리아(START ART KOREA)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기안 84가 작가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더 나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기안84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39점의 작품을 비롯해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의 주인공 '우기명'이 랩핑 된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인 <기안도 I – V>는 '전 세계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가장 적은, 멸종을 향해 달려가는 이상한 섬'이라는 주제로 그림 속 인물들이 가족, 자식이 아닌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캔버스 5점을 이어 완성한 대형 작품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색상과 형태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작가는 해당 작품을 통해 저출산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저출산은 사회적 경제적 원인뿐만 아니라, 문화와 가치관의 변화에 기인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큐빅을 하나하나 이어 붙여서 만든 '빛나는 자화상' '시간' 시리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와 형태, 컬러가 인상적인 기안84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난티는 지난 3월 기안84의 전시회와 빌라쥬 드 아난티의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아트 앤 다이닝' 패키지 티켓을 사전 판매했다. 이 티켓은 오픈 2일 만에 전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전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의 공식 예매처인 무신사에서도 입장 티켓이 모두 완판됐다.

아난티 측은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하기 좋은 봄날, 기안84의 첫 번째 부산 개인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기안84 고유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색다른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작품 감상과 별도로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진행 중인 '이상한 나라의 아난티' 문화 프로젝트, 복합문화공간 '엘.피. 크리스탈'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고객들께서 더욱 풍성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다양한 사회·미래환경의 모습을 현대미술로 표현한 'Dear.D(Dude, 친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환경의 바탕 위에 인간이 만들어 낸 '사회환경'과 작가들이 상상한 '미래환경'에 대한 작품 36점으로 구성된다.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다양한 사회·미래환경의 모습을 현대미술로 표현한 'Dear.D(Dude, 친구)' 전시회를 개최한다. © KT&G


동·식물을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한 금혜원·김은정 작가와 지구·우주 소재의 다양한 작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배한솔·홍장오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으로 환경을 재해석한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전시된 작품들에 대한 관람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미래환경'에 대한 실천과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미래의 내게 쓴 편지'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쓴 편지는 1년 뒤인 2025년에 작성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전시는 4월25일부터 6월2일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Dear.D'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회와 미래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통해 방문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함께 오는 4월26일부터 5월19일까지 'story A 부산'에서 제주 어승생오름의 가치를 알리는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展)을 개최한다.

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m로 제주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오름이다. 한라산보다 오래된 역사를 지녔으며, 높은 고도만큼이나 다양한 식생이 분포해 제주 생태계의 집약체로 불리운다.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展)은 지난해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의 오름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출간한 도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토대로 기획했다. 오름을 탐색하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풀어내 어승생오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동식물이 자리 잡아 살아가고 있는지, 제주도민들의 삶과 함께한 긴 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 사전지식 없이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 

어승생오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어승생오름의 풍경과 소리를 영상으로 감상하는 '어승생의 봄', 사계절 어승생오름의 동물, 식물, 지질, 인문 환경을 기록한 저자 4인의 이야기를 담은 '탐험가의 책상', 1인칭 ASMR 영상과 함께 오름 등반 체험을 제공하는 '오름 사운드 워킹', 그리고 어승생오름에 서식하는 동식물 세밀화를 활용해 에코백 리폼을 할 수 있는 '에코백 리폼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 콘텐츠를 통해 동물과 식물, 자연과 사람의 연결 관계를 느끼며 생태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예약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한솥에서는 서울 청담동 본사 지하1층에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신선한 시도들을 펼치는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아트플랫폼, '한솥아트스페이스'를 오는 4월26일에 새롭게 오픈한다.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라는 한솥의 기업이념 아래 개관한 한솥아트스페이스는 동시대 의미 있는 예술적 실천들을 보여주는 재능있고 촉망받는 작가들의 기회와 도전, 성장을 위한 빛나는 공간을 지향한다.

이번 한솥아트스페이스의 첫 전시인 <소목장세미: 장생액티비티>展에서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소망인 건강하게 잘 사는 것에 대해 다양한 경험형 인스톨레이션을 통해 관람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소목장세미는 전시공간을 하나의 액티비티 라운지로 재구성해, 바쁜 일상 가운데 몸의 감각을 다시 인식해보는 시간 갖기를 제안한다. 마치 체력 단련장을 연상시키는 트랙을 따라 미니골프, 동심협동게임, 푸스볼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 가구들이 경기장 코스처럼 짜여 있는데, 이는 관람자로 해금 쉽고 재미있는 몸의 활동을 유도한다. 특히 예로부터 건강, 복, 행운을 상징하는 해, 구름, 산, 돌, 나무, 사슴, 거북 등 십장생(十長生) 패턴과 다양한 목공 기술을 융합해 만든 기구들은 몸의 수고로움이 흥미로운 서사의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한솥에서는 서울 청담동 본사 지하1층에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신선한 시도들을 펼치는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아트플랫폼, '한솥아트스페이스'를 오는 4월26일에 새롭게 오픈한다. © 한솥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은 '현재'와 '나'에 집중하게 만들었지만, 팬데믹을 넘어 엔데믹으로 전환된 지금은 삶의 재생을 위한 '상생'의 가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논의되고 있다. 가령,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의 핵심 가치인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한솥 역시 자원 절약, 환경보호, 지역 농가 상생,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그리고 투명한 기업 경영 등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상생'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며 실천해가고 있다.

금번 '소목장세미- 장생 액티비티展' 역시 별도의 관람료가 없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솥도시락 ESG 경영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별도의 관람료를 책정하지 않았다. 전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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