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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서울, 태극마크 달고 슈퍼 트로페오 2년 연속 출전

SQDA-그릿모터스포츠 이창우 선수 단독으로 재도전…"더 멋진 기량 펼칠 준비완료"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4.26 14:07:51
[프라임경제] 람보르기니 서울이 이창우 선수와 함께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레이스에 2년 연속으로 참가한다. 지난 25일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 '2024년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레이스 공식 드라이버로 기용된 이창우 선수의 출전 협약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열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다. 참가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202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레이스는 한국에서도 개최되며 국내의 많은 람보르기니와 모터스포츠 팬들을 열광시켰다.

람보르기니 서울과 그릿모터테인먼트의 2024 슈퍼 트로페오 참가 협약식 사진. ⓒ 람보르기니 서울


SQDA-그릿모터스포츠의 이창우 선수는 2023년 태극마크를 달고 슈퍼 트로페오 전 시즌에 참가했으며,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제4라운드 인제 스피디움에서 AM 클래스 레이스 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이창우 선수 단독으로 레이스에 참여하게 되며 지난해 첫 출전으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최고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 훈련과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에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이 사용되며 이 차량은 5.2ℓ V10 자연 흡기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620마력을 뿜어내며 뛰어난 공기역학 자인을 통해 최고의 다운포스를 만들어 낸다. 원메이크 대회란 동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레이스로, 차량성능에 성적이 좌우되는 여타 레이스와 달리 드라이버의 기량에 의해 성적이 좌우된다.

이창우 선수는 슈퍼레이스 GT클래스에 출전 중인 국내 프로 드라이버로 여러 번의 포디움을 장식했으며 지난해 최초로 슈퍼 트로페오 무대에 대한민국 대표 팀으로 출전해 시즌 준우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또 그는 한국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및 다양한 람보르기니 주관 행사에서 치프 인스트럭터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2023 슈퍼트로페오 아시아. ⓒ 람보르기니 서울


김조옥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는 "람보르기니 서울은 이창우 선수와 함께 하는 두 번째 도전으로 세계무대에서 더 멋진 기량을 펼칠 준비가 됐다"며 "슈퍼 트로페오와 같이 우리 고객들은 물론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사랑하는 많은 국내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람보르기니 서울만의 가치를 지속 공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 트로페오는 대륙 별로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되며 △프로 △프로-아마추어 △아마추어 △람보르기니 컵의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된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는 7월19~2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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