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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박물관, 학술출판 협력사업 선정…환아정 책자 2편 제작

자료수집, 원고작성 거쳐 올해 12월 중 도서 발간 계획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4.26 15:08:31
[프라임경제] 산청박물관은 '2024년도 경남·부산 공립·사립·대학박물관 학술출판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산청 환아정 전경. ⓒ 프라임경제

산청박물관은 지난해 같은 사업에 선정돼 '산청 환아정(換鵝亭)'도서를 출간한 데 이어 이번 사업에도 환아정 관련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은 환아정 관련 시(詩) 중 김종직, 어득강, 오건 등이 쓴 주요 한시를 번역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게 기획했다.

환아정을 노래한 한시를 번역한 후 현대어로 번역된 한시는 시조창으로 부를 수 있게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산청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15일 공동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환아정 책자. ⓒ 산청군

산청박물관은 자료수집, 원고작성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도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 국립진주박물관은 예산지원과 자문·검수·도서 배포등을 담당한다.

한편 환아정은 조선 세조때 창건해 우암 송시열이 환아정기를 쓰고 석봉 한호의 글씨로 현판을 건 산청의 정신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건물이다. 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수호를 위한 의병 집결지이자 전략회의를 진행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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