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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국토교통부 '컴팩트 매력도시' 현안사업 건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만나,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국도 2호선, 19호선 확장 요청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5.03 14:16:45
[프라임경제] 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하승철 군수가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에게 주요 현안사업들의 정부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 하동군

하승철 군수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국도 19호선 침수 개선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7개 사업의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하 군수는 교통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와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을 강조하며, 하동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촌형 자율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대중교통 통합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하동역 정차가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또 지역균형 발전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시 광양항 철도를 갈사·대송산업단지와 연결해 줄 것과, 국도 2호선의 사천 곤명~광양 진월 26.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곤명∼진월 구간은 병목현상에 따른 차량 운행 기피의 여파로 남해고속도로가 정체되고 물류비가 증가해 지역균형 발전과 동서화합, 남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하동군은 국도 19호선 상습 침수 구간(호암마을)의 도로 숭상과 국도 19호선의 고전 신월~하동읍 구간 왕복 4차로 확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백원국 차관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하동군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KTX-이음 하동역 정차와 무궁화호 증편, 국도 2호·19호선 확장 등의 사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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