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일두 정여창 재실 '함양 여재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선조·후손들 묘 모시기 위해…조선 후기 19세기 초 재사(齋舍) 건축물 역사·문화·건축적 높은 가치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5.07 13:21:30
[프라임경제] 함양 여재각이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도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로 5월2일 지정됐다. 

일두 정여창 재실 함양 여재각. ⓒ 함양군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265에 위치한 함양 여재각은 일두 정여창을 비롯해 선조와 후손들의 묘제를 모시기 위해 묘소 인근에 세운 재실로, 조선 후기 19세기 초 재사(齋舍) 건축물로서 역사·문화·건축적으로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

또 조선 성리학의 대가인 일두 정여창의 묘제를 모시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여재각은 1819년(순조 19년) 초창됐으며, 건축적 특징은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중앙에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온돌방을 들인 형태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앞으로 경남도와 협력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문화재의 가치가 더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