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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설계 당선작 발표…2025년 1월 착공

한옥의 멋에 현대 편의성 더해…망경근린공원 구역 내 연면적 1230㎡ 규모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5.07 15:16:57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금성 종합건축사사무소의 '한옥의 멋에 현대의 편의를 더하다'를 선정하고 7일 오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당선작 시상식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설계 당선작 조감도. ⓒ 진주시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은 진주성·천전동 일원의 풍부한 유·무형 콘텐츠를 활용한 전통문화 체험과 한옥의 정취 및 전통정원을 품은 힐링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관 설계 공모는 총 12개 업체가 작품을 접수했으며, 지난 4월18일 기술 심사와 19일 본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포함해 최종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 '한옥의 멋에 현대의 편의를 더하다'는 전통한옥이 갖는 조형미와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옥의 배치가 자연스러운 마을을 보듯이 편안하게 설계됐으며, 숙박시설이 이용객의 편의성과 관리적 측면에서 우수하게 계획됐다는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총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맞은편 망경근린공원 구역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230㎡ 규모로 체험관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당선작에 설계권을 부여해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1월에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개관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통문화체험관은 진주시만의 특별한 교방문화, 전통 차(茶)문화, 전통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힐링 체험 공간이 될수 있도록 공공건축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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