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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 10일 개최

19일까지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서…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함께 방문 추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5.08 09:49:09
[프라임경제]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가 활짝 피었다. 하동군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북천면 직전마을 꽃단지에서 '제10회 하동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

제10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 ⓒ 하동군

올해 꽃양귀비는 예년보다 개화가 빨라 축제가 1주일가량 앞당겨 짐으로써 군은 관광객들이 11일부터 시작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함께 방문하길 추천하고 있다.

또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축제장의 전 구간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축제장에는 붉은 꽃양귀비 외에도 푸른 수레국화와 유채꽃, 안개초, 유럽·아메리카 양귀비(금양화) 등이 넓게 조성된 이색꽃밭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과 당나귀, 토끼농장까지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0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시니어합창단 공연과 풍물공연, 스마일 라인댄스, 퓨전국악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전국 관광객 장기자랑과 고고장구 및 장현주·문주리 등 초청 가수 공연을 비롯해 14일 팔씨름왕 선발대회, 15일 훌라후프 왕 선발대회, 17일 전국 관광객 ○×퀴즈, 빙고 경품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폐철로를 활용한 양귀비 꽃길을 따라 이명 터널의 환상적인 경관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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