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피델릭스(032580)가 오름세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화웨이, 텐센트 등 자국의 대표적 빅테크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까지 세계적인 거물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반사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9시38분 현재 피델릭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80% 상승한 17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AI 시장 규모가 5년 뒤 2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해당 시장의 주도권을 쟁탈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딥시크의 등장으로 인해 전세계 빅테크들이 주목하고 있다.
전날인 지난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화웨이 클라우드 사업부는 AI 인프라 스타트업 실리콘플로와 협력해 자사 어센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딥시크의 대규모 언어 모델 V3와 추론 모델 R1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의 경우엔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 딥시크 R1을 탑재했다. 이와 관련해 텐센트 측은 "이용을 위한 설정 절차가 3분 만에 끝날 정도로 간편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 빅테크들도 딥시크를 포용하고 나섰다. 최근 AWS는 딥시크의 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으며, 오픈AI의 최대 주주인 MS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AI 파운드리와 개발자 도구 깃허브를 통해 R1을 제공하고 나선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AI 검색 서비스 기업인 퍼플렉시티도 최근 R1을 사용해 검색을 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한편 피델릭스는 메모리 반도체의 팹리스 업체다. 현재 Mobile DRAM, 초고속메모리, NOR Flash Memory, MCP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대 주주가 중국 반도체 회사인 동심반도체주식유한공사(Dosilicon)로써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 업체인 SMIC과 플래시 메모리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딥시크로 촉발된 향후 중국 내 AI 산업 발전 기대감에 따른 수혜감이 팽배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