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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혈액투석 국산화 성과 지속…"성장 모멘텀 다방면 확대"

"금번 주총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자사주 소각 등 결의…주주친화정책 확대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3.13 08:55:08

ⓒ 시노펙스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3일 시노펙스(025320)에 대해 다방면으로 성장 모멘텀이 확대 중에 있는 가운데, 주주 친화정책 또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혈액투석 관련 제품 국산화를 위해 2020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서울대 의공학교실 연구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3월 혈액여과기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부터 일반 환자 대상 사용을 시작해 현재 국내 25개 병원에 제품 공급 중이며, 연내100개 병원으로의 확대 및 2029년까지 국내 시장점유율(M/S) 30%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성능 테스트 및 글로벌 제품과의 비교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5개 상급병원과 4차 임상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임상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금번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반기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논문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연내 승인을 목표로 유럽 및 미국 인증 또한 준비 중에 있다.

혈액여과기 외에도 혈액투석 관련 국산화 성과도 확대 중이다.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기기는 제품 보완 작업을 거쳐 상용화 예정이며, 혈액투석기(HD)는 연내 식약처 인증 획득을 목표로 시험 평가 진행 중에 있다. 혈액회로 또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헤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 승인을 목표로 국내·유럽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신장 사업 외에도 케미컬 필터 및 전기차 배터리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 또한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다방면으로 성장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금번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자사주 소각 등을 결의할 것"이라며 "이에 성장과 더불어 주주친화정책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아울러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다양한 사업에서 점차 성과를 확대해 나가며 기업가치 또한 동행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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