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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온 민주당 "尹 파면해야"

'지도부' 광화문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이재명 대표 불참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5.03.14 17:36:40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14일에도 거리에 나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만장일치로 파면을 선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광화문에 설치한 천막 농성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 연합뉴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헌재는 국민의 간절한 요청에 답해 한국 사회 정상화의 시작을 열 즉각 선고를 결단해달라"고 말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빛으로 정의를 세운다는 뜻의 광화문광장에 빛의 혁명을 완수하려 모였다"며 "헌재는 국민 명령을 받들어 하루빨리 내란 수괴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재가 역사 앞에서 해야 할 일이다"라고 전했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 역시 "불안한 국민을 보살피는 방책은 탈옥한 윤석열 파면 뿐이다"라며 "헌재가 파면을 갈망하는 국민 요구에 조속히 응답하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고, 송순호 민주당 최고위원도 "하루가 시급하다. 국민은 지쳤고 일상을 잃었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내란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회의에 불참했다. 최근 당 의원들이 이 대표 암살 계획이 있다는 문자를 수신하는 등 신변 안전 우려가 제기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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