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1일 시간외에서는 네이처셀(0073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이처셀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9% 오른 1만882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네이처셀의 상한가는 자사의 '조인트스템'이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받았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성장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인트스템'은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세계 최초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 단 1회 무릎 관절강 내 국소 주사로 연골 재생 작용을 통해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최소 3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국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되려면 임상시험 결과가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월등하게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입증돼야 한다.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BTD)되면 패스트 트랙 지정과 효율적인 의약품 개발 관련 FDA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품목허가 확률이 높아지고, 의약품 개발기간도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