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두드림 시장실' 운영… 어린이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

어린이 눈높이 소통·시정 견학… 아동친화도시 정책 강화

[프라임경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제천시가 지난 21일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두드림(DO DREAM)'은 '시장실 문을 두드리다(방문하다)'와 '꿈(DREAM)이 현실이 되다(DO)'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린이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추진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초등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드림 시장실'은 △시장과의 대화 △민원실 방문 △CCTV 통합관제센터 및 환경사업소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제천시의 다양한 시정 활동을 체험하고 ‘내가 살고 있는 제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유니세프 아동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교육과 함께, 제천시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공해 아동친화정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두드림 시장실을 통해 아동들에게 시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함께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8월부터 운영된 두드림 시장실에는 376명의 아동과 기관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모와 아동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