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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심각' 단계로 상향

전국 16건 산불 추가 발생… 총력 대응 나선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2 18:01:35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2일 오후 3시30분부로 전국 모든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 및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 산림청


이는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3월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산불 위기가 고조됨에 따른 조치다.

산불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직원)의 6분의 1 이상, △공익근무요원의 3분의 1 이상이 배치·대기해야 한다. 또한, '심각' 단계로 상향된 지역에서는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 △공익근무요원의 2분의 1 이상이 비상 대기하며, △군부대 사격훈련 자제,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청은 지자체, 소방, 군부대, 경찰,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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