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 공개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8일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열고 일상을 혁신하는 새로운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지난 28일 열린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 현장. = 이인영 기자

삼성이 공개한 AI 가전 솔루션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to Use) △사용자를 돌보며(Care)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Saving) 등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구분된다. 

지난 28일 열린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 현장. = 이인영 기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내는 방식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올해는 9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프리스탠드부터 키친핏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키친핏 맥스 제품(왼쪽)과 냉장고에 탑재된 9형 스크린 모습. =이인영 기자

특히 올해 신선식품을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리스트를 만드는 'AI 비전 인사이드 2.0' 기능은 자동 인식 식품 종수가 33종에서 37종으로 확대됐다.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장에 전시된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 모습. = 이인영 기자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최대 25kg 세탁 용량과 18kg 건조 용량을 갖췄다. 제품은 열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쾌속 코스 기준으로 단 79분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제품(왼쪽)과 '비스포크 AI 제트' 제품. = 이인영 기자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특허받은 모터 기술을 탑재해 흡입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렸고, 물통과 오수통 관리가 필요없는 자동 급배수 방식이 적용됐다. 이날 함께 공개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제트' 스틱 청소기도 세계 최고 수준의 400W 흡입력과 일반 모드에서 단일 배터리로 최대 10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지난 28일 베일 벗은 '경량 비스포크 AI 제트' 제품 모습. = 이인영 기자

특히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경량' 비스포크 AI 제트 제품을 깜짝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지난 28일 열린 도슨트 투어에서 AI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이인영 기자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일정 시간 내 냉장고를 열거나 정수기를 사용하는 등의 가족들의 일상 활동이 감지되지 않거나 빈 집에 가전제품의 사용이 감지되는 경우 사용자에게 즉시 알람을 보내고, 로봇청소기를 통해 원격으로 집 안을 둘러 볼 수 있는 '홈 모니터링' 기능 등 가족과 집을 돌보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