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주요 현안 점검…청주공항·자율주행사업 현장 방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자율주행 상용화 박차…주요 현안 해결책 모색

4일 충청권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프라임경제]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제3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일 충청권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16명은 지난 제2차 임시회에서 채택한 건의안과 관련하여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및 청주국제공항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논의하는 한편,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 방문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로부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공항 기반시설 확충 △국제선 다변화 및 신규 노선 개설 현황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공사의 안전 시스템 운영체계 및 활주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오송역~세종TP 미래융합산업센터 방문 모습. ⓒ 의회사무국

김광운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세종 조치원읍, 국민의힘)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증가와 국제노선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시급하다"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대전·세종·충북 등 3개 시·도가 공동 추진하는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지구 조성사업'의 현장을 찾았다. 의원들은 자율주행 버스에 직접 탑승해 시승 체험을 했으며, 자율주행 운영체계 및 빅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김선광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대전 중구2, 국민의힘)은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자 교통·물류의 요충지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자율주행 관련 기업 유치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충청권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