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3월10일부터 4월4일까지 4주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태안양식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중급과정(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바이오플락 중급과정을 수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 위탁사업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플락 기술을 활용한 흰다리새우 양식의 전 과정을 다뤘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플락 기술 원리와 이해 △수질 관리 △흰다리새우 사육 및 출하 △양식 기자재 제작 △새우 양식 질병 대책 △HACCP 인증 방법 △양식장 행정절차 이해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특히, 바이오플락 고급과정 수료 후 창업에 성공한 양식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마련해 실전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식장 행정절차의 이해' 과목을 신설해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창업 지연 문제 해결을 지원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친환경·스마트 양식 전담 교육기관으로서 예비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중급과정에 이어 4월 14일부터 실제 양식장에서 5개월간 실습하며 입식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배우는 '바이오플락 기술 고급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