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2만199대)보다 24.9% 증가, 2024년 3월(2만5263대)보다 0.1% 감소한 2만5229대로 집계됐다. 또 올해 1분기 누적 6만657대는 전년 동기(5만4583대)보다 11.1%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62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BMW 6378대 △테슬라 2591대 △볼보 1424대 △렉서스 1414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아우디 1100대 △포르쉐 1091대 △토요타 1033대 △MINI 620대 △폭스바겐 584대 △포드 565대 △랜드로버 527대 △폴스타 307대 △혼다 229대 △지프 174대 △링컨 133대 △푸조 76대 △캐딜락 48대 △페라리 44대 △GMC 26대 △마세라티 23대 △람보르기니 20대 △롤스로이스 18대 △쉐보레 18대 △벤틀리 14대 △BYD 10대였다.
특히 지난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926대)이 차지했으며 테슬라 Model 3(1291대), BMW 520(1195대) 순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624대(46.1%) △2000~3000cc 미만 7011대(27.8%) △3000~4000cc 미만 587대(2.3%) △4,000cc 이상 349대(1.4%) △기타(전기차) 5658대(22.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988대(75.3%) △미국 3555대(14.1%) △일본 2676대(10.6%) △중국 10대(0.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5643대(62.0%) △전기 5658대(22.4%) △가솔린 3632대(14.4%) △디젤 296대(1.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229대 중 개인구매가 1만6235대로 64.4%, 법인구매가 8994대로 35.6%였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5076대(31.3%) △서울 3228대(19.9%) △부산 967대(6.0%) △인천 967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부산 3065대(34.1%) △인천 1985대(22.1%) △경남 1674대(18.6%)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원활한 물량수급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