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폭포 옆에서 약수터 콘셉트의 생맥주를 마시니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
오비맥주 카스가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연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CASS World)'가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문을 열었다.
카스는 지난 3월 전 제품에 리뉴얼된 VBI 패키지를 적용하며 전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로운 패키지는 폭포(Cascade)에서 영감을 받아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함을 강조하고, 직선형 방사 디자인으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리뉴얼은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 0.0' 등 전 제품에 적용됐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CASS World)'를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한다. © 오비맥주
11일 방문한 카스 월드에는 이미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카스 월드'는 소비자들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에 '얼음 동굴' '미네랄 스프링' 등 신선함을 극대화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전체는 하나의 브랜드 세계를 탐험하듯 연결돼 있어, 방문객들이 몰입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실제 맥주가 흐르고 있는 '얼음 동굴'이었다. 입구의 '얼음 동굴'은 콜드 브루 공법(0℃에서 72시간 저온 숙성)을 시각화한 공간으로,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 곳에서는 신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된 카스 브랜드의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얼음 동굴을 지나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순간'을 웅장하게 시각화한 공간인 '카스케이드' 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카스가 추구하는 청량감과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진화해온 브랜드의 혁신 정신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순간'을 웅장하게 시각화한 공간인 '카스케이드' 존. © 오비맥주
특히, 카스만의 신선함과 에너지 넘치는 공간에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트펠라하우스 소속의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 '윙(WING)'과 '히스(Hiss)'가 협업한 비트박스 사운드를 선보인다. '콜드브루 동굴'과 '카스케이드' 존 전반에 울려 퍼지는 입체 사운드는 동굴의 서늘한 공기, 폭포처럼 시원하게 맥주를 따르는 소리 등을 청각적으로 구현했다.
카스케이드 존 옆에는 '약수터' 콘셉트의 생맥주 디스펜서도 마련돼 있다. 시음존에서는 오비맥주 공장에서 갓 생산된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카스월드에서는 '약수터' 콘셉트의 생맥주 디스펜서가 마련돼 신선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 추민선 기자
이외에도 새로워진 전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카스 바(Cass Bar)', 3D 홀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ICE 포토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티셔츠 제작존, 미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티셔츠 제작과 제품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티셔츠 제작존. = 추민선 기자
또한,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오프너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총 18종의 카스 굿즈도 팝업스토어 현장 한정으로 선보인다.

카스 월드 팝업스토에서 마련된 굿즈샵. © 오비맥주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예약과 워크인 방문 모두 가능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월드는 이번 리뉴얼이 핵심 가치로 삼은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