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설렘, 그리고 사진 한 장의 추억' 작은 사진전 개최

이달말까지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110여점의 작품 전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12.04 15:56:52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설렘, 그리고 사진 한 장의 추억'을 주제로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작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110여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돼 있다.

설렘, 그리고 사진 한 장의 추억 사진전 관련 사진. ⓒ 당진시

전시된 사진작품은 일상생활 속에서 벗어나 내 인생 속 나를 찾는 새로운 도전으로, 아름답고 멋진 나를 표현하는 개인화보와 리-마인드 웨딩사진, 우정사진 등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물론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후에는 센터 내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포토 존에서 즉석 사진촬영과 희망 우체통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사진 작품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내 생전에 공주 같이 사진을 찍고, 사진전을 개최한다는 게 너무 꿈만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멋진 사진작품을 많은 분들이 관람해 치매극복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치매친화적인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네티즌 의견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