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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베바스토 착공지 방문

전기차배터리팩 생산기지 첫 삽, 당진시 그린뉴딜 순항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12.16 12:49:17

[프라임경제]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5일 송산2일반산업단단지 내 건립 중인 (주)베바스토 전기차배터리팩 생산공장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경과와 공사일정 등을 보고받고 사업현황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5일 송산2일반산업단단지 내 건립 중인 베바스토 전기차배터리팩 생산공장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장 착공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지난 9월 충청남도, 당진시와 합동투자협약을 체결한 베바스토는 이후 10월 14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7일 착공허가를 얻었다.

그동안 당진지역은 철강산업과 그 연관 산업이 집적돼 있지만 전기차 등의 그린뉴딜 산업분야의 기반은 미약한 실정이었다.

이에 충남도와 당진시는 당진시 산업다각화를 위해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하고 다양한 업종의 글로벌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쿠퍼스탠다드코리아, HPF미네럴스테크 등 차량부품 제조, 산업용미네랄 제조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우량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5일 베바스토 전기차배터리팩 생산공장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경과와 공사일정 등을 보고 받고 있다. ⓒ 당진시

그 일환으로 이번에 첫 삽을 뜨게되는 베바스토는 약 13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35㎡에 지상2층 공장동을 신축(건축면적 2만1925㎡)하고 국내 전기차 생산공장에 배터리팩을 납품할 계획으로 당진시 그린뉴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9월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당진 뿐 아니라 국내 전기차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로 해당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영식 당진시 경제과장은 "베바스토의 생산공장 건립을 통해 전기차 산업기반 거점을 확보하고 연관 산업의 유치와 그린뉴딜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당진시 기초경제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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