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체국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 눈길

이사 후 바뀐 주소로 우편물 배달 가능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7.08 13:53:45
[프라임경제] "이사 후 우편물 등을 받기 위한 주소 변경 절차 번거로우시죠? 우체국에서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를 신청하세요."

ⓒ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현재 시행 중인 우체국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가 국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은 수취인 거주지 변경 시 이전 주소지로 발송된 편지 등 우편물을 새로운 거주지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전입신고 시)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에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개별 세대원 뿐만 아니라 세대원 전체에 대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송 주소지가 동일권역인 경우 개인과 단체 모두 3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연장 시 개인은 4000원, 단체는 5만3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타권역으로 신청 시 개인은 3개월까지 7000원, 연장 시에는 7000원을 내야 하며 단체는 7만원(연장 수수료 동일)을 부담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송이나 분실 우려 없이 변경된 주소지에서 우편물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게 우본의 설명. 다만 서비스 이용 기간 중 우편물 발송인에게 주소 변경 사실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전 주소지로 우편물이 보내지는 걸 미연에 방지하고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공감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네티즌 의견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