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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교통·관광 시너지 효과 기대

수도권 접근성 향상 및 이동편의성 증진으로 산업·관광 발전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12.11 09:29:33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지난 10일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구간, 94㎞)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철도·도로 교통망 확장으로 충남 서해안 권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행사 모습. ⓒ 예산군


이번에 개통된 서부내륙고속도로(4∼6차선)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서해대교 교통량 분산과 더불어 수도권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서남부∼충청권 서남부 간 이동 시간이 60분 내외로 단축되면서 물류·교통·관광 산업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예산 예당호 휴게소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신설된 5개 나들목 중 하나인 '예산 예당호 나들목'과 연결돼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당 구간은 예당호 출렁다리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해 명품 관광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서해선과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 축 도로·철도망이 완성돼 충남 서해안 권역이 대한민국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개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교통 편의성 증대와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며 물류 산업 발전과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해 충남 서해안권이 미래 성장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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