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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선정, 훈련기획과 훈련 적정성 등 전 과정서 높은 평가 받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12.12 16:46:45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지난 10월 실시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23일 태안읍 태안농공단지에서 진행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안군


군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훈련 기획 및 설계 △토론기반 및 실행기반 훈련의 적정성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 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월23일 태안읍 삭선리 태안농공단지에서 태안군보건의료원,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태안해경, 한전, 고용노동부, 서산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등 13개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0월23일 태안읍 태안농공단지에서 진행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 태안군


훈련은 태안농공단지 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재난 수습 및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산불지휘차, 청소차, 집게차, 굴삭기 등 총 32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루어졌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훈련에 적극 참여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변화하는 신종 재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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