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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삼성화재·캐롯손해보험·현대해상 외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4.12.18 09:50:27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캐롯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라이프플래닛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삼성화재, 비만치료 신담보 2종·비만관리 서비스 배타적사용권 획득

삼성화재(000810)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만치료 관련 신담보 2종과 비만관리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와 서비스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 9개월, 당뇨 GLP-1 급여 치료비 6개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 6개월이다.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 치료비의 담보는 마이핏 건강보험과 New내돈내삼에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는 주요대사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 확정되고(진단시점 BMI 30 이상), 그 치료를 목적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 받았을 경우 연간 1회 보험증권에 기재된 가입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만치료 관련 신담보 2종과 비만관리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 삼성화재


당뇨 GLP-1 급여 치료비는 당뇨병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당뇨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급여)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 증권에 기재된 가입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Fat to Fit’을 제공한다.

Fat to Fit은 운동(거점별 피트니스센터 이용권 제공), 생활습관(AI 기반 관리 및 개인별 1:1 전문가 코칭), 동기부여(정상 체중시 단계별 보상)를 통해 고객 비만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캐롯,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 '캐롯 카케어' 출시

캐롯손해보험이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 '캐롯 카케어(Car Car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캐롯의 운전 데이터 분석 기술과 차량 정비 이력 데이터를 결합해 차주의 차량 유지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캐롯 카케어는 캐롯 모바일앱에서 간단히 본인 명의의 차량을 등록하고 굿드라이브 서비스에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캐롯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를 가입하면 고객이 본인 차량의 정비 이력을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캐롯이 수집·분석한 자동차 누적 주행 거리와 정비 이력 데이터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캐롯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 16개 주요 소모품의 점검 및 교체 주기를 고객에게 안내해,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덜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유지 관리를 돕는다.

캐롯손해보험이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 '캐롯 카케어(Car Car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 캐롯손해보험


캐롯은 캐롯 카케어를 통해 차량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제공될 주요 기능으로는 자동차검사 알림, 리콜 정보 제공, 정비소 및 차량 검사 예약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차주의 전반적인 자동차 생활 편의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캐롯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선착순 5000명에게는 현대오일뱅크 주유 할인권(5000원)을 제공하고 내년 2월까지 가입자 모두에게 엔진오일 2만5000원 할인권을 포함한 스피드메이트 22종 정비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현대해상, 구세군에 성금 2억원 전달

현대해상(001450)은 전날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난 17일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 현대해상


성금을 전달한 조용일 대표이사는 "연말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구세군의 행보에 현대해상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후원금액은 국내외 취약계층 및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된다"며 "구세군을 믿고 17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 준 현대해상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증권과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 결성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교보증권과 함께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서울 용산 교보라이프플래닛 사옥에서 자본금 출자 및 조합 결성 등에 관한 협약서에 합의했다.

이번에 결성된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는 유망한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선별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로 디지털 기술 중심의 교보라이프플래닛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유일의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보험경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교보증권과 함께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주요 투자 대상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중장기 사업 전략 추진에 있어 협업이 가능한 분야(혁신 상품 개발, 고객 경험 고도화 등) △디지털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서비스 제휴 및 내재화 가능한 분야 △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시장 확대가 가능한 분야 등이다.

이번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는 장기적인 생태계 조성보다는 고객 경험 및 상품 혁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초기 단계 및 성장 단계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SI) 관점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디지털 혁신·사회적 책임 더한 나눔 실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결합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연간 약 1억8000만장의 종이를 줄여 절감한 사회적 비용의 일부를 취약계층 아동에 지원하며 특별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천만 원 규모의 방한용품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임직원 40여명은 이틀 동안 아이들의 필통과 방한 신발을 직접 제작하고, 무릎담요∙장갑∙양말∙핫팩∙필기구∙간식 등 10여가지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포장하며 온기를 더했다. 준비된 행복상자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해피피플을 통해 성남우리공부방아동센터와 은혜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됐다. 또 임직원이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놀이 활동을 하고 학습 지도를 하며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결합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의 전 과정을 100% 디지털화해, 종이 없는 보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억80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종이 절약은 단순한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로 이어졌다. 종이 생산과 사용을 줄인 덕분에 연간 약 518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180만 킬로리터의 물 사용량이 절약되고, 약 300그루의 묘목을 심는 것과 같은 긍정적 효과도 가져왔다.

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 슬로건 아래, 12월 한 달간 'Insured by Love (사랑으로 보호받다)'라는 자체 슬로건을 선정해 환경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NO 엘리베이터, NO 일회용컵, NO 잔반' 3가지 환경 챌린지를 펼치고 있으며, 라이브 경매를 통해 모인 기금 전액을 폭행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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