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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광훈 고발키로…"폭력·테러 부추겨"

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 제출 계획…"윤석열·국민의힘 지도부 책임 매우 커"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5.02.05 16:47:57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폭력과 테러를 부추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기를 구입해 특정인을 저격하자거나, 사제폭탄을 준비하자거나, 누구를 죽이겠다고 하는 글이 꾸준히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 연합뉴스


그는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면서 심지어 집회에서 '헌재를 쓸어버리자'고 선동한 전한길 한국사 강사의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며 "전광훈·전한길을 비롯해 폭력과 테러를 부추기는 자들, 테러를 예비하고 음모하는 자들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폭력 선동과 테러 예고가 늘어난 데에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권영세 국민의힘 대표·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책임이 매우 크다"며 "내란을 옹호하고 끊임없이 음모론과 가짜뉴스를 퍼뜨리니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국가 시스템을 흔드는 망동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자숙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석 최고위원 △이태형·이용우 당 법률위원장 △당 법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6일 국회에서 전 목사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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