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정원은 최근 생성한 AI 서비스 '딥시크'의 국내 사용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딥시크' 활용 시 보안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정원이 기술 검증을 실시한 결과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모든 입력 데이터의 서비스 학습데이터로 활용 △광고주 등과의 제한없는 사용자 정보 공유 △同정보의 국외서버 저장 등 보안 유의사항과 함께 동북공정·김치·단오절 등 질문시 언어별로 답변이 상이한 점을 확인했다.

국정원은 '딥시크' 활용시 보안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정원
먼저 기술적 보안 유의사항으로 여타 생성형 AI 서비스와 달리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수집하고, 중국 업체 서버와 통신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채팅 기록 등이 전송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사용자 입멱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이 없어 사용자의 모든 정보가 학습 데이터로 유입·활용되는 문제점을 확인했으며,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정보를 광고주와 무조건 공유하도록 돼 있을뿐 아니라 보유기간도 명시돼 있지 않아 광고주 등과의 제한없는 사용자 정보 공유 및 무제한 보관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딥시크' 이용 약관상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입력데이터 등이 중국내 서버에 저장되며, 중국 법률에 따라 중국 정부 요청 시 제공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뿐만 아니라 민감질문 시 언어별 답빈이 상이한 것도 확인했다. '챗GPT'와 '클로버X' 등 다른 생성형 AI 서비스의 경우 동일한 질문에 대해 언어와 무관하게 동일한 내용을 답변하는 것과 달리 '딥시크'는 동북공정·김치·단오절에 대해 상이한 답변을 내놓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국정원은 정부 부처에 '딥시크' 등 생성형 AI 업무 활용 시 보안 유의를 강조하는 공문을 지난 3일 배포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 협조하에 '딥시크'의 기술 안전성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시행할 것"이라며 "점검 결과에 대해 필요할 경우 국민들에게 추가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