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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인권위에 뜬 '캡틴 아메리카' 디즈니는 가만있을까?

저작권 민감하고 정치적 이용 '극도로' 꺼리는 디즈니 반응에 촉각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5.02.11 11:28:25


[프라임경제] 2025년 2월 10일 오전. 디즈니 마블의 유명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남자가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 나타났다. 캡틴 아메리카는 말 그대로 정의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자. 하지만 이 남자가 외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옹호와 그를 위한 방어권 보장이었다. 

정의로운 방패를 들고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인권위 입구를 틀어막고 선 셈인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018년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최저 득표를 기록한 낙선자로 전해졌다. 

한 때 자신이 '안중근 의사 후손;이라고 주장했지만 논란이 일자 "직계는 아니다"라고 뒤늦게 고백했으며, 미군 장교를 사칭한 뒤 "그냥 메소드 연기하는 코스프레어"라는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디즈니는 저작권에 민감한 것 이상으로 자사 캐릭터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가운데 마블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 비상계엄 옹호 시위에 뛰어들어 공권력과 대치한 것 자체가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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