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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文, 야권에 장관제의"…안철수·유승민 "사실 아냐"

김경수 "민주주의 연대 만들어야…尹 탄핵 찬성 세력 참여시켜 정책 협의해야"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2.17 17:04:22

지난 13일 국회에서 만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야권 인사들에게 입각 제안을 했다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발언이 사실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16일에 방송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2017년 탄핵 촛불 혁명으로 집권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야당 협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노희찬 전 정의당 의원 △심상정 전 정의당 전 의원 △김성식 전 국민의당 의원에게 내각 참여를 제안했으나 하나도 성사가 안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정권이 바뀔 경우 구성될 인수위 같은 기구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세력을 참여시켜 정책을 협의해야 한다"며 "이 내용을 지난 13일에 만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재명 대표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언급된 의원들이 하나둘씩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경수가 드루킹으로 감옥 가더니, 이젠 본인이 직접 드루킹 역할까지 하며 거짓을 퍼트리고 있다"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승민 전 의원도 SNS를 통해 "김 전 지사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 측 누구도 저에게 내각 참여 제안을 한 적이 없다. 사실이 아닌 발언을 당장 취소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노희찬, 심상정 전 의원을 대표해 정의당 측은 "문재인 정부로부터 내각 참여에 대한 그 어떤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며 "김 전 지사의 사실과 맞지 않는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지난 13일 이재명 대표와 국회에서 만나 90분간 차담을 나눴다. 당시 김 전 지사는 "더 넓고 강력한 민주주의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힘을 합할 수 있는 모든 세력을 아울러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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