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 모습. © 제보자 제공
[프라임경제] 25일 오전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인근 붕괴 사고와 관련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식 사과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고속국도 건설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교각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다리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 10명 중 2명이 숨지고 5명(중상 4명·경상 1명)이 다쳤으며,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오전 10시15분께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사고 현장에 경기, 충북 소방력은 물론 전국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과 장비를 투입했다.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은 입장문을 내고 "당사 시공 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9공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해 낙찰금액은 1925억2045만6861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이 50%이며 호반산업(30%) 범양건영(20%)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