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초고층 오피스텔 '신성장 동력 호재' 경쟁력 기대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분양 돌입…하이엔드 풀옵션·중도금대출 무이자 등 혜택

블랑써밋 74 조감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부산 동구 범일동 일원에 선보이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분양 체제에 돌입한다. 

블랑 써밋 74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 94~247㎡ 3개동 △오피스텔 84~118㎡ 1동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아파트 998세대는 분양했으며, 이번 2월부터 오피스텔 276실을 공급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84㎡OA1,2 46실 △114㎡OA1,2 92실 △115㎡OA1,2 46실 △118㎡OA1,2 92실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평당)는 2650만원이며, 오는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 △시스템 에어컨 & 청정환기 △고급 외산 욕실 도기·수전 △빌트인 주방가전 3종 등 하이엔드 풀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또 계약금 2000만원 납부시 입주 전까지 추가 부담이 없으며,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전매도 입주 전까지 무제한 허용된다.

오피스텔은 전실 최대 2600㎜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런 내부 마감을 제공하는 한편, 라이프업 키친·바스 등으로 주방과 욕실을 특화했다. 

또 드레스룸·팬트리·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와 함께 침실별 매립형 붙박이장·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일부 호실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당 1.7대 상당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 지하주차장에서 호실로 바로 진입 가능한 설계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화재를 대비한 '전층 스프링클러 시스템'과 세대별 고효율 난방이 가능한 '개별난방 시스템'을 적용한다. 주방은 △3구형 전기쿡탑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냉장고 패키지 등을 빌트인으로 구성해 효율적 조리공간으로 구성한다. 쾌적한 드레스룸 유지를 위해 천장형 제습기도 설치하며, 전자비데 및 욕실 바닥 난방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락한 욕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블랑 써밋 74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좌천역 이용시 KTX 부산역까지 3정거장 거리에 불과하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할 경우 국제금융센터역까지 1정거장 거리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좌천고가교·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다른 지역 접근성이 탁월하다. 

교육환경과 관련해 도보권에 성남초를 포함해 반경 1㎞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각종 개발로 '새로운 지역 경제 성장 동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북항 일대에 들어선다는 점이 강점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을 해양레저·문화·상업·업무 등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1단계 기반시설 공사를 마친 후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북항 해양문화지구에 외국 자본을 유치해 지상 88층 규모 랜드마크 건물을 건립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삼성전자·퀄컴 헬스케어센터 운영 등을 포함하며, 오는 2026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북항 3단계 재개발 사업도 추진되면서 부산항 일대가 첨단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글로벌 중심지로 변화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설계된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는 단지"라며 "부산 미래 북항 재개발 사업 비전과 함께 지역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