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가 지난 2월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를 포함 총 845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수출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했지만,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
먼저 내수는 신차 대기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28.6%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6.3% 증가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렉스턴 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한 709대로 제일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토레스 570대(-62.4%) △토레스 EVX 440대(+10.0%) △티볼리 430대(-22.0%) △액티언 355대 △렉스턴 95대(-45.7%) △코란도 63대(-28.4%) 등이다.
반면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1.3%, 전월 대비로는 0.2% 소폭 증가했다.
수출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44.2% 증가하며 1377대를 판매한 코란도이며, 토레스가 1145대(+98.1%)로 힘을 보탰다. 아울러 △티볼리 592대(-59.3%) △토레스 EVX 860대(+58.4%) △액티언 399대 △렉스턴 684대(+10.1%) △렉스턴 스포츠 573대(-63.1%)다.
KGM 관계자는 "수출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시장 공략 확대와 고객응대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