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GM이 지난 2월 한 달 동안 내수 1482대, 수출 3만81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한 총 3만9655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한국GM의 지난 2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5.4% 감소한 가운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2.6% 감소한 1120대를 기록하며 사실상 혼자서 실적을 리드했다. 여기에 트레일블레이저가 17.7% 감소한 302대로 힘을 보탰으며 △GMC 시에라 29대(+20.8%) △타호 17대(+142.9%) △콜로라도 10대(+9.1%) △트래버스 3대(-97.4%)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 한국GM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GM의 2월 해외판매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2만6114대를,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은 2.5% 소폭 감소한 1만2059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2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봄으로 접어드는 3월에는 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혜택이 마련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를 최적의 차량 구매 기회로 삼아 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