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도 여전히 제로(ZERO) 트렌드가 주효할 전망이다. 식품업계는 제로 음료, 제로 아이스크림, 제로 소스 등 여러 발전을 거쳐 제로슈거 라면까지 출시했다. 또한 우유에서도 설탕을 빼는가 하면, 누적 판매량 신기록에 패키지 전면 리뉴얼까지 선보인다.
팔도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이하 팔도비빔면 제로)'를 출시한다. 신제품으로 비빔면 시장에서 제로(ZERO)트렌드를 주도하려는 전략이다.
팔도비빔면 제로는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낸 제품이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며 상큼함을 더했다.
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을 높였다.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액상스프와 잘 어울린다.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팔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지난해 누적 판매량 19억개를 넘어섰다. 국물 없이 차갑게 비벼 먹는 라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비빔면 대중화에 앞장섰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신제품은 당 함량을 줄이고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이다"며 "색다른 관점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비빔면은 역시 팔도'라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오는 7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빙그레 가공유 신제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 2종. ⓒ 빙그레
빙그레(005180)는 설탕을 넣지 않고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공유 신제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탕을 넣지 않고도 감미료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배합 개발 과정을 거쳤다.
국산 원유를 담아 우유 특유의 부드러움과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 우유로부터 자연 유래한 유당을 포함한 것 외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칼로리를 55~60% 낮춘 저칼로리 제품으로, 한 팩(190㎖)을 전부 마셔도 68~75㎉ 수준으로 칼로리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지방 함량도 딸기우유는 1.6g, 초코우유는 1.9g로 낮아 더욱 깔끔한 맛과 함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 2종은 3월5일부터 전국 유통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웅진식품 제로 칼로리 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 3종. ⓒ 웅진식품
웅진식품 리얼 제로 칼로리 말린 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웅진식품은 '자연은 더말린'의 패키지를 슬림형 전용 사각 몰드로 개발하고, 제품의 BI를 보다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특히, 리뉴얼된 패키지는 과일 원물 디자인이 더욱 돋보이며 '제로(ZERO)' 문구도 더욱 한 눈에 들어와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였다.
새로운 몰드의 '자연은 더말린'은 △깔끔하게 상큼한 자몽맛 △새콤 달콤한 복숭아맛 △은은하게 달콤한 애플망고맛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잘 말린 과일을 추출해 저온으로 담아 과일 본연의 맛과 상큼 달콤함을 살린 것은 물론 무설탕 제로 칼로리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은 더말린'은 2023년 2월 제로 말린 과일 음료로 첫 선을 보인 후, 2년만에 누적 3500만병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1시간에 약 2000병씩 팔린 셈이다.
자연은 더말린 리뉴얼 버전은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이다. 편의점을 포함한 각종 오프라인 소매점과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