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2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네이버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는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2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가 개성을 살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지난 피드메이커 1기를 통해 블로그 창작자들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피드메이커 1기의 경우 애드포스트를 통한 일평균 광고 수익이 프로그램 참여 이전 대비 30~40% 이상 증가한 창작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는 분석이다.
피드메이커 2기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는 이전 대비 2배 규모인 총 1400명의 블로그 창작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의 블로그 창작자들이 피드메이커 2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카테고리도 1기 대비 2배 확대했다. △맛집·카페 △여행 △패션 △뷰티 등 총 14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했다.
지원자는 관심있는 카테고리를 1가지 선택한 후 해당 카테고리와 관련된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다음달 7일부터 오는 7월27일까지 약 4개월간 피드메이커로 활동하며 매월 10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네이버는 △졸업여행 △이달의 전시회 △봄맞이 인테리어 등 시즌에 어울리는 주제를 기반으로 활동 미션 키워드를 제공해 창작자의 기획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비와 어워즈 상금 등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월간 활동 기준을 충족한 창작자에게 매월 10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활동비로 지급되며 성과를 바탕으로 '피드마스터 결산 어워즈'를 진행해 총 8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드메이커스쿨'을 통해 콘텐츠 창작 노하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피드메이커 뉴스레터'에서는 창작자가 주목할 만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피드메이커를 통해 창작자들이 다양한 주제에서 감각적인 콘텐츠를 시도하며 홈피드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개개인의 개성과 전문성이 반영된 양질의 콘텐츠가 증가하고, 사용자들은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블로그 콘텐츠를 기반으로 풍부한 탐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