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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거버넌스' 비전 공개…글로벌 협력 본격화

"'T.H.E AI' 원칙 활용해 신뢰 기반 구축 이바지할 것"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3.06 15:08:20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지난 3일부터 진행된 'MWC25'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유럽통신사업자협회(이하 커넥트 유럽) 등 다양한 해외 기관·사업자에게 'AI 거버넌스'를 소개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SKT AI거버넌스 전담팀 구성원이 GSMA 관계자에게 SKT의 AI 거버넌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SK텔레콤


AI 거버넌스는 인공지능(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가치체계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전담 조직과 윤리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SKT는 정재헌 사장(CGO) 직속 AI 거버넌스 전담팀을 올해 초 출범시켰다. 특히 올해를 AI 거버넌스 확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거버넌스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의 내용과 도입 성과를 선보였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의 약자로 △SKT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 기반)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 중심)를 의미한다. SKT는 이를 바탕으로 'AI 행동 규범'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에 전 구성원이 동참해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또한 SKT는 자사 AI 서비스의 △기획 △연구 △개발 △운영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신뢰성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AI 거버넌스 포탈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거버넌스의 내부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 사장은 "AI 기술의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올해를 AI 거버넌스 도약의 해로 삼고 'T.H.E AI' 원칙을 통해 글로벌 신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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