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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삼성바이오로직스·삼진제약·시지바이오·차헬스케어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5.03.06 15:50:43
[프라임경제] 3월6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 대상 특강, 다양성 &포용성 퀴즈 이벤트, 여성의 날 공식 포즈 사진촬영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1975년 유엔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성취를 기념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날이다. 올해의 슬로건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는 완전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강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특강을 마련했다.최 교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홀에서 '생물학 관점에서 보는 양성평등의 실현'을 주제로 조화로운 기업문화 실현을 위해 남성, 여성 임직원의 역할과 행동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는 퀴즈 이벤트도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일과 5일 사내 복지동 '바이오플라자'에서 진행한 '다양성 &포용성 퀴즈'를 통해 사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와 혜택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여성의 날 공식 포즈 사진촬영 캠페인'도 진행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 이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한 손을 들고 있는 공식 포즈를 촬영한 사진을 사내에 공유했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의 일과 삶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먼저 최신식 보육 시설을 갖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은 임직원 성별에 관계없이 자녀 당 최대 2년까지 지원되며, 이는 법정 기준 1년보다 두배 긴 기간이다. 또한 남성 임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률은 90%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목표로 성별에 관계없이 역량 중심의 평가와 승진기회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향후 양성평등을 더욱 확립하기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 강화와 사내 인식 개선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과 포용성 전략을 강화해 모든 임직원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삼진제약이 국내 대표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의 2025년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통증과 발열을 게보린 한 알로 스마트하게 해결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담아 AI어시스턴트 컨셉에 맞춰 표현했다. 이를 통해 게보린의 빠른 약효를 소비자가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직관적인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게보린 신규 광고 캠페인의 컨셉은 코로나 종식 이후 감기 및 독감 환자의 증가와 이에 따른 해열진통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 속, 게보린이 단순한 두통약이 아닌 '다양한 통증과 발열을 스마트하게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라는 점을 각인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세부적으로 게보린 AI 어시스턴트 캐릭터를 통해 중추신경부터 말초신경에 이르기까지 빠른 증상 해소에 대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경쟁 제품과의 약효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게보린이 3가지 복합 성분의 시너지 작용에 따른 탁월한 효과를 통해 50년 가까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는 자신감도 담아냈다.

게보린 마케팅팀은 3월5일부터 릴리즈 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구축,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기존의 TV 매체 외에도 유튜브, OTT, SNS 등 디지털 채널 적극 활용과 작년에 이어 잠실 야구장 옥외 광고를 포함한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과의 소통도 적극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공개되는 '런칭편'은 통증·발열의 스마트 해결사 '게보린 AI 캐릭터'를 소개하고 이후 본편에서는 게보린의 3가지 복합 성분으로 인해 통증과 발열이 해결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범퍼 애드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의 반복 노출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 인지도 극대화를 노릴 예정이다. 

게보린 마케팅팀은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든 자연스럽게 게보린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일관된 제품 메시지 전달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지바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에서 3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골 및 연골 재생을 위한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역시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국내 최초로 골형성 촉진 단백질을 포함한 다공성 세라믹 골이식재 '노보시스 OS' 상용화 △위험성이 높은 척추 유합술(척추 뼈를 고정해 붙이는 수술) 부위에 적합한 세라믹 캐리어 기반 '노보시스 퍼티' 개발 및 일본 '니혼조끼'사와 기술이전 협력 △생체활성결정화유리를 활용한 척추 유합술용 '노보맥스 퓨전' 개발 및 한국·일본·유럽 의료기기 인증 획득 △연골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 함유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 추진 등이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오른쪽)와 유미영 시지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왼쪽)이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시지바이오


특히, 최근 3년간 집중적으로 진행된 '노보시스 퍼티' 및 '노보맥스 퓨전' 연구개발 성과는 조직 재생 의료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3년마다 진행되는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시지바이오는 2018년, 2021년에 이어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3회 연속 지정됐다. 지정 기업은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단계 심사(발표, 현장, 종합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혁신 의지를 평가받는다.

시지바이오는 인체 조직과 합성 소재를 활용한 영구 이식용 의료기기 개발을 핵심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조직이 스스로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 활성물질과 조직공학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의료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조직 수복을 넘어, 몸속에서 자가 조직으로 자연스럽게 변하고 치유될 수 있는 융복합 의료기기를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며, 조직공학 기반 의료기기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 자회사 차헬스케어와 맞춤형 예방의료·안티에이징 센터인 차움이 포스코이앤씨와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차헬스케어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운영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차헬스케어는 차움과 함께 시니어 맞춤형 건강검진, 예방의료, 첨단 안티에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움은 시니어 특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안티에이징 프로그램 등 의료적인 부분을 지원해 입주자들이 활력 넘치는 시니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헬스케어는 차움의 프로그램과 연계한 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공동주택 건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개발에 앞장서며, 각종 공모형 사업 및 시니어 기반의 복합개발사업 등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는 "의료·주거·케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주거 경험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 혁신적인 시니어레지던스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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