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유통업계, 공식 파트너 협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 만나다

미쉐린·코첼라·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등 글로벌 협업 이어가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3.06 16:16:29
[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다양한 시상식 및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미식 가이드북 '미쉐린'부터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까지 유통업계는 전 세계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주력하고 있다.

ⓒ 캐치테이블


외식업계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의 공식 부킹 서포터(Booking Supporter)로 선정됐다.

캐치테이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협업을 통해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의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신뢰받는 미쉐린 가이드의 공식 예약 서포터로서, 한국 미식 문화를 보다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에서 선정된 레스토랑 대다수가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에 이름을 올린 국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40곳이 전부 캐치테이블에 입점해 있어, 미식가들은 미쉐린의 권위를 인정받은 최고급 레스토랑들을 더욱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에는 미쉐린 3스타로 새롭게 승급한 △밍글스를 포함해 미쉐린 2스타 △정식당 △라연 △미토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도윤 셰프 '윤서울' △1스타에서 2스타로 올라간 '에빗' △새롭게 1스타를 획득한 '에스콘디도' 등이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매장들도 미쉐린 별을 획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캐치테이블은 앱 내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리스트를 한 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적용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희망 날짜와 시간, 인원으로 검색해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빈자리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발표 당일 캐치테이블 앱 내 미쉐린 가이드 기획전 트래픽이 전년 대비 169%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밍글스의 검색량 또한 발표 이전 일주일(2월 20일~26일) 평균 대비 36.5배 급증하며 미식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샴페인 브랜드 '메종 멈 RSRV(Maison Mumm RSRV)'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 선정됐다.

'메종 멈 RSRV'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파인 다이닝과 협업해 샴페인과 미식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종 멈 RSRV는 1827년에 설립된 멈 샴페인 하우스가 선보이는 최고급 컬렉션이다. 

창립자 조르주 허만 멈(Georges Hermann Mumm)의 철학인 '최고만을 추구하다(Only the Best)'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원래는 하우스 셀러 마스터들이 특별한 손님을 위해 준비한 프라이빗 샴페인이었다. 'ReSeRVed'라는 단어에서 브랜드명이 유래했다.

2022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메종 멈 RSRV는 100% 그랑 크뤼 떼루아의 특징을 컬렉션 별로 담아낸 섬세한 풍미와 텍스처로 파인 다이닝과 완벽한 페어링을 선사하는 샴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의 단독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메종 멈 RSRV는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갈라 디너를 비롯한 미쉐린 가이드와의 다양한 미식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대표 제품인 '메종 멈 RSRV 뀌베 4.5'가 공식 페어링 샴페인으로 제공됐다. 

메종 멈 RSRV 뀌베 4.5는 다섯 개의 100% 그랑 크뤼 포도원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탄생한 블렌드로,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의 균형 잡힌 조합과 최소 4년 이상의 숙성을 통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 샴페인은 다양한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창의적인 요리와 어우러지며, 최고의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파트너로서, 국내 미쉐린 스타 셰프들과 협업해 다양한 미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핸즈 다이닝(두 명의 셰프가 협업해 진행하는 특별한 다이닝 행사)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의 페어링 디너 △미쉐린 가이드와 협업한 에디토리얼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메종 멈 RSRV와 파인 다이닝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 삼양식품


삼양식품(003230)이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식품은 4월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와 국내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핫소스·라면 카테고리의 단독 파트너가 됐다.

삼양식품은 코첼라 내 인디오 센트럴 마켓 앞에 불닭 부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불닭소스를 체험하고,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여러 음식을 맛보는 구성으로 꾸려진다. 여기에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등이 방문하는 VIP라운지를 포함해 코첼라 곳곳에서 불닭소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페스티벌 내에서 불닭볶음면, 소스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코첼라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삼양식품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불닭볶음면은 물론, 새 히트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불닭소스에 대한 시장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소스류 매출은 2020년대 들어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2023년 기준)도 4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적극 확대하는 중이다.

한편,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및 예술 축제이자 글로벌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이를 즐기기 위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객이 코첼라를 방문하고 있다.

ⓒ 한국브라운포맨


브라운포맨의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 △더 글렌드로낙이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미식 행사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5' 시상식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2013년에 처음 시작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식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행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매년 아시아 전역의 최고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해 순위를 매기며, 그 영향력으로 인해 '미식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에서 열려 더욱 특별하다.

브라운포맨 역시 글로벌 주류 기업으로서 2년 연속 시상식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올해는 브라운포맨의 슈퍼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와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이 각각 아메리칸 위스키, 스카치 위스키 파트너로 함께할 예정이다. 

공식 파트너로서 포시즌스 호텔과 협업해 시상식 현장에 특별한 칵테일 바 부스도 운영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스피크이지 바 '찰스 H.' △포시즌스 호텔 방콕의 'BKK Social Club' △포시즌스 호텔 도쿄 앳 오테마치의 바 '버츄(Virtu)' 소속 바텐더들이 우드포드 리저브와 더 글렌드로낙으로 만든 독보적인 칵테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운포맨의 최상급 주류 라인업과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이 어우러져 새로운 차원의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맑고 화려한 호박 빛을 띄는 슈퍼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는 버번 위스키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통 구리 단식 증류기로 3회 증류했다. 증류된 원액을 업계 최장기간인 7일간 발효한 뒤 6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최상의 부드러움과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풍미를 자랑한다. 

또, 셰리 위스키 명가로 꼽히는 더 글렌드로낙은 여러 종류의 셰리 캐스크 중에서도,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최상급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만을 사용해 만들어져 깊은 과일향과 함께 짙은 자연의 빛깔을 띄는 게 특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네티즌 의견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