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통업계는 다가오는 봄과 함께 고무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표창부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 등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삼립(005610)이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 작품이 본상(위너)을 수상했다.
'iF디자인어워드'는 1954년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경연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는 총 9개 부문∙82개 분야에서 66개국 1만1000여개 작품이 출품돼 131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삼립이 출품한 디자인 중, 브랜딩 분야에서 △프로젝트:H △삼립약과가 선정됐다. 프로젝트:H는 저당 베이커리 브랜드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친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심플한 디자인과 소재로 표현하고 컬러 레이블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브랜딩을 구축했다. 전통 간식을 K-디저트로 확장하기 위해 리브랜딩한 삼립약과는 둥근 외형과 꿀이 맺히는 듯한 질감을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개발해 독창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는 △크리미 화이트 폰트가 수상했다. 정통크림빵 60주년을 기념해 재미요소와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개발된 서체로, 휘핑 크림의 부드러움을 닮은 모양과 받침을 한 줄로 풀어 리드미컬한 운율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KGC인삼공사가 지난 4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NPEW(Natural Product Expo West)에서 미국 천연물협의회(American Botanical Council, 이하 ABC협회)로부터 활발한 임상연구를 통해 인삼의 유익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일러상(Varro E. Tyler Award)'을 수상했다.
ABC협회는 천연약물, 건강식품, 향신료와 화장품 등을 연구하는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협회이다. 소비자에게 올바른 천연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어 美FDA 등 정부기관 및 건식관련협회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미국 내 공신력 높은 비영리기관이다. 협회는 매년 천연물과학 분야에 공헌한 기관과 과학자를 선정해 미국 퍼듀대학교(Perdue university) 학장이었던 타일러(Varro E. Tyler)의 이름을 딴 '타일러상'을 시상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R&D분야에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홍삼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소재를 개발해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 결과 홍삼의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식약처로부터 인정을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천연물 안전성 분석 능력에 대해 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았으며, 우수한 품종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KGC인삼공사 연구진은 지난해 8월 홍삼이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밝혀내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당뇨 전 단계 성인이 홍삼을 섭취하면 특이 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한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Medicine'에 게재됐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 홍삼오일의 전립선 건강 기능성,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의 남성 갱년기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KGC인삼공사의 R&D분야에 대한 투자와 노력은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현지 시장과 소비자에 맞는 효능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중국 상해에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3월에는 미국 LA 인근에 R&D센터를 열었다. 해외 현지에서도 홍삼 등 건강소재를 바탕으로 효능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위한 다양한 현지 맞춤형 소재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위스키 부문부터 와인 부문까지 8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로 블렌디드 스카치 슈퍼 프리미엄 부문 대상과 위스키 부문 'Best of 2025'를 수상했다. 또한 △더 디콘 △레드브레스트 15년 △몽키 47 △아벨라워 18년 더블 셰리 캐스크 피니시 △제퍼슨 버번 △판타스티크 샤토 세인트 마거릿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2014도 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특히,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는 섬세한 풍미와 강렬한 과일 향으로 위스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얄살루트 21년' 전 라인업이 대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더 디콘'은 차세대 스카치 위스키로, 두 지역의 특성을 결합한 풍미가 특징이다. '아벨라워 18년 더블 셰리 캐스크 피니시'는 복합적인 맛과 달콤한 피니쉬가 돋보이며, '레드브레스트 15년'은 부드럽고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제퍼슨 버번'은 독창적인 블렌딩으로 고급스러운 풍미를, '몽키 47'은 47가지 천연 식물로 특별한 풍미를 제공한다.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2014'는 우아한 흰 꽃 아로마를, '판타스티크 샤토 세인트 마거릿'은 2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최고급 로제 와인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난 6일 성남세관장실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 행사에 (왼쪽)오의석 나라셀라 전무가 관세청 모범납세자 부총리표창을 대리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나라셀라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이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청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부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관세청 모범납세자는 성실한 관세 납부뿐만 아니라 수출증대, 관세법 및 수출입관련 법규 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나라셀라(405920)는 투명한 경영과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나라셀라의 마승철 회장이 2022년 (사)한국주류수입협회 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유관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시니어 와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와인 문화를 다양한 세대에 전파하는 한편,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CJ푸드빌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단계별 요구사항까지 총 101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1차적으로 심사 기관의 현장 실사 및 관리체계 평가를 통한 적합성 심사를 받게 되며, 해당 심사 결과에 대한 인증 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 통해 최종 인증을 받게 된다.
CJ푸드빌은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ESG경영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체질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인증 취득을 추진했다. 그 결과 회사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전체 브랜드 서비스에 대해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정보보안 및 보호 역량을 공신력 있게 인증 받은 만큼 사업 안정성 제고는 물론, 각종 보안 위협에 대한 체계적 예방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