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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5년형 OLED·QNED TV 공개…AI 무선 기술 선봬

'AI 전용 버튼' 탑재…맞춤 콘텐츠·최적 화질·사운드 제공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3.11 17:26:57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하 올레드)·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이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의 편의성을 설명하고 있다. © LG전자


LG전자는 이번 TV 신제품에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세계 최초 4K·144Hz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올레드 TV와 QNED TV를 앞세운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제품에는 AI 기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TV가 꺼진 상태에서도 AI 버튼을 눌러 추천 콘텐츠 확인이 가능하다. 또 음성인식 기반 '보이스 ID' 기능으로 개인별 맞춤 콘텐츠와 화질 모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AI 컨시어지(AI Concierge)' 모드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게임 콘솔 연결하기'와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의 △AI 서치(Search) △AI 챗봇(Chatbot)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Picture·Sound Wizard) 기능을 탑재했다. 이에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TV 문제 해결, 최적의 화면·사운드 모드 추천까지 가능하다.

LG 올레드 에보(M5·G5·C5 시리즈)는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Brightness Booster Ultimate)을 적용해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최대 3배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또 '알파11'이 화질을 업스케일링하고 밝기를 조정해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LG QNED TV'는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을 적용해 색 재현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모든 모델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컬러볼륨 100%' 인증을 획득했다. 초대형 TV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100형 제품도 새롭게 추가됐다.

LG전자의 무선 AV 솔루션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기술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를 통해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의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박형세 LG전자 사장은 "올해 신제품은 실생활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공감지능(AI)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며 "손에 잡히는 AI 기능을 통해 고객의 TV 시청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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