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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 포터 Ⅱ 일렉트릭' 주행가능거리 217㎞ 확보

고객목소리 담아 실용성·편의성 모두 제고…"한층 확대된 비즈니스 기회 제공"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5.03.12 09:11:28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상품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Ⅱ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했다.

2025 포터 Ⅱ 일렉트릭은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충전 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포터 Ⅱ 일렉트릭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충전 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시켰다(150㎾ 급속충전 기준).

2025 포터 Ⅱ 일렉트릭. ⓒ 현대자동차


포터 Ⅱ 일렉트릭에 적용된 60.4㎾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 증대된 217㎞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2025 포터 Ⅱ 일렉트릭은 농어촌 비포장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 높이고, 야간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가격으로 인한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25 포터 Ⅱ 일렉트릭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2025 포터 Ⅱ 일렉트릭 인테리어. ⓒ 현대자동차


스타일 스페셜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열선 및 전동조절 기능이 포함된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블랙) △적재함 녹 발생 방지 실러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운전석 리클라이닝 & 슬라이딩 시트(열선 미적용) 등 일부 사양 합리화를 거쳐 스마트 스페셜 트림 대비 135만원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2025 포터 Ⅱ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원이다.

또 현대차는 2025 포터 Ⅱ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포터 Ⅱ 일렉트릭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 'EV 비즈케어(Biz Care)'를 론칭한다. EV 비즈케어는 포터 Ⅱ 일렉트릭 고객의 관점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로, 2025 포터 Ⅱ 일렉트릭 출고고객은 △50만 크레딧 △7㎾ 홈 충전기 △20만 크레딧+충전케이블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포터 Ⅱ 일렉트릭에는 60.4㎾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 적용돼 217㎞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 현대자동차


이는 충전비용 지원을 선호하는 수도권·광역시 거주 고객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중소도시 고객 등도 각기 입맛에 맞는 사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된 구매혜택이다.

이와 함께 △화재로 인한 피해발생 시 최대 100억까지 지원해주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출고 후 10년간 연 1회 안심점검을 제공해주는 '블루 안심 점검' △포터 Ⅱ 일렉트릭 전용 충전 구독요금제와 찾아가는 충전서비스가 포함된 'EV 충전 솔루션' 등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대비 빨라진 충전속도를 비롯해 실용성과 안전성,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2025 포터 Ⅱ 일렉트릭은 고객들에게 한층 확대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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