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민의힘 "대학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70%까지 상향"

다자녀 학자금 기준 '둘째부터' 확대…"국가장학금 다양화 정책 준비"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3.12 15:07:38

1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사랑재에서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책임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청년과 함께 낡은 제도의 껍질을 깨뜨리고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여당 국민의힘이 국가장학금 다양화에 나선다. 대학생의 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70%까지 높이는 한편, 다자녀 학자금 지급 기준도 '셋째부터'에서 '둘째부터'로 확대하는 방향이다.

1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사랑재에서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책임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청년과 함께 낡은 제도의 껍질을 깨뜨리고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기성세대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낡은 껍질을 깨뜨리지 않고 버티며 오늘날 청년들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민주당이 입법권을 독점한 채 민주노총같은 강성 지지층들의 기득권을 지켜주기 위해 연금개혁 같은 현안에서 청년들에 부담을 전가했다"며 "국민의힘은 기성세대 중심의 노동시장, 불공정한 연금제도, 창의와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겠다"며 "특히 다자녀 학자금 지원 기준을 현행 '셋째 자녀부터 지급'에서 '둘째 자녀부터 지급'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또 "쿠팡 배달같은 플랫폼 근로의 경우 연소득 5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게 된다.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시도할수록 오히려 부담 증가하는 구조"라며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재원 문제가 따르겠지만 대학생들에 더욱 폭넓은 국가장학금 제도 혜택을 받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 청년위원장인 김용태 비대위원은 "지난달 25일 당 대학생위원회와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했다. 대학교 등록금 인상에 따른 학생 복지 처우도 같이 개선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국가장학금의 다양화, 그런 지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교육부에 전달해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네티즌 의견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