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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항우연 '우주검증위성 2호 탑재체' 선정 결과 발표

SK하이닉스 등 6개 업체, 2026년 누리호 5차 검증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03.13 13:48:48
[프라임경제]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 사업의 우주검증위성 2호 탑재체에 대한 공모 선정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 항공우주청

우주검증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산 전기·전자 소자급 부품과 반도체 등 연구 성과물의 우주검증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서는 큐브위성 기반의 검증 플랫폼(12U 급, 1U=10㎝×10㎝×10㎝)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자·부품을 보드와 모듈 단위로 최대 8U까지 탑재해 우주 환경에서의 검증을 뒷받침한다.

우주검증위성 2호 탑재체는 △SK하이닉스(000660)의 디램(DRAM)과 범용 플래시 메모리(UFS) △인세라솔루션의 고속·정밀 조정 거울 △모멘텀스페이스의 반작용휠 △카이스트의 자세결정과 시스템 모듈 △코스모비의 전기추력기용 1A급 할로우음극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스의 궤도 수송선 항전 장비 테스트베드 등이다. 이듬해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를 활용해 우주검증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우주검증위성 본체는 나라스페이스 테크놀로지가 항우연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에 우주검증위성 1호 탑재체는 올해 말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에 탑재돼 우주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창헌 우주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되는 소자부품의 우주검증과 우주 이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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