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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전동화 전환" MINI 코리아 '일렉트릭 MINI 패밀리'로 입지 강화

브랜드 고유 감성·경쾌함 갖춘 순수 전기차 라인업…개인 취향·라이프스타일 따라 선택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5.03.13 16:20:42
[프라임경제] MINI 코리아가 13일 새로운 MINI의 시대를 열어갈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MINI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순수 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과 함께 △도심형 순수 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MINI의 첫 번째 순수 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이다.

MINI 고유의 감성과 경쾌함을 순수 전기차에 고스란히 담아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스타일·실용성 겸비 'MINI 에이스맨'
 
먼저 새롭게 MINI 패밀리에 합류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이하 MINI 에이스맨)은 뉴 MINI 쿠퍼와 뉴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SUV다. 동시에 오직 순수 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MINI 모델이기도 하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 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MINI 에이스맨은 MINI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뛰어난 활용성을 갖췄다. 차체는 길이 4085㎜, 높이 1515㎜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SUV보다 날렵한 실루엣과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모두 실현한다.

MINI 코리아가 새로운 MINI의 시대를 열어갈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 MINI 코리아

전면부에는 기존에 없던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하단에 세로선을 생략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해 MINI의 개성과 참신한 인상을 표현했다. 측면과 후면에는 역동적인 휠 아치 디자인과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다.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는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시그니처 LED 조명 기능을 지원한다.
 
실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성을 모두 담아냈다.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 소재로 제작한 대시보드는 에이스맨 전용 패턴 디자인으로 꾸몄고, 문손잡이도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클래식 Mini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등으로 깔끔한 매력을 완성했다.

실내공간은 탑승객에게 향상된 편의성을 선사한다. 1열의 경우 클래식 트림은 스포츠 시트를, JCW 트림은 JCW 스포츠 시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각을 강조하면서도 안락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플로팅 형태의 암레스트 아래에는 센터콘솔 박스를 배치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300ℓ,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005ℓ까지 확장돼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2열은 동반석에도 유아용 카시트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ISOFIX)가 적용됐으며,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기본 탑재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주변에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를 적용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 MINI 코리아

MINI 에이스맨은 E와 SE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m를 내는 전기모터,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0-100㎞/h는 7.1초다.

두 가지 모델 모두 54.2㎾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405㎞, 국내 기준 312㎞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E 클래식 트림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킹 어시스턴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등도 기본 제공된다. SE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추가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와 SE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4970만원, 5800만원이다.

◆진화한 MINI 아이콘 'MINI 쿠퍼'

MINI의 정체성을 가장 순수하게 구현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이하 MINI 쿠퍼)는 진보적인 도심형 순수 전기차로 진화하며 MINI 고유의 경쾌한 주행감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내외부에 MINI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요소만을 남겨 뉴 MINI 패밀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Charismatic Simplicity)'을 극대화했다. 외관에는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었다. 동시에 MINI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하여 MINI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 MINI 코리아

실내는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클래식 Mini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해 간결한 매력을 강조했다.

MINI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를 발휘하며, 0-100㎞/h 6.7초 만에 가속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차체 하부에 54.2㎾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400㎞, 국내 기준 300㎞다. 급속충전으로 10-80% 배터리 충전은 30분 정도다.

클래식 트림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및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도 기본 제공된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이 추가 적용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클래식 트림 5250만원, 페이버드 트림 5610만원이다.

◆도심과 아웃도어 아우르는 'MINI 컨트리맨'

마지막으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이하 MINI 컨트리맨)은 MINI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 전기 패밀리카다. MINI만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뉴 MINI 컨트리맨에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MINI 컨트리맨 역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깔끔한 표면과 팔각형 그릴,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다운 존재감을 완성했다.

최상위 트림인 MINI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에는 외관에 JCW 전용 프론트 그릴과 검은색 로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칠리 레드 컬러의 루프 및 액센트, 19인치 JCW 블랙 경량 알로이 휠 등을 추가해 차별화된 매력을 더했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 MINI 코리아

MINI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MINI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반응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6초 만에 도달한다. 또 MINI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축에 장착된다.

전 모델에는 66.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MINI 컨트리맨 E가 △WLTP 기준 462㎞ △국내 기준 349㎞, MINI 컨트리맨 SE ALL4는 △WLTP 기준 432㎞ △국내 기준 326㎞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10-80% 29분 가량 소요된다.
 
더불어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도 다양하게 탑재된다. 클래식 트림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제공된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장착되며,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해진다. JCW 트림은 BMW 그룹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이 추가된다. 페이버드 트림과 JCW 트림 모두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MINI 컨트리맨 E 클래식 트림 5670만원, MINI 컨트리맨 SE ALL4 페이버드 트림 6310만원, MINI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 6610만원이다.

실내는 클래식 Mini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활용성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을 적용됐다. ⓒ MINI 코리아

한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중앙 디스플레이다. MINI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협업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마치 스마트폰을 다루듯 익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최대 8가지(에이스맨&컨트리맨 8가지, 쿠퍼 7가지)로 선택 가능한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조명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연출해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반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지원하며, MINI의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커넥티드 패키지 이용 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 등도 사용 가능하다.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은 배터리 충전량을 반영해 충전 일정과 소요시간까지 고려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며, 도착지 최소 배터리 잔량 설정도 가능하다. 이런 기능은 MINI 앱에서도 긴밀하게 연동돼 쉽고 부담 없이 전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주행 전 배터리와 실내온도를 최적 상태로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개별 충전 패턴과 선호도를 반영한 사용자 맞춤형 충전 설정 등 여러 가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MINI 디지털 키 플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공유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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