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김명홍 DL건설(001880) 부장이 제22회 조경의 날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지난 4일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환경조경발전재단 주최로 '제22회 조경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 및 업계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경의 날은 1967년 3월3일 당시공원법 제정 및 경주 안압지의 축조일을 기념해 조경인들이 모여 대한민국 조경을 기념하는 날이다.
DL건설에 따르면 김 부장은 27년여간 서울시 공원녹지 및 공동주택 조경의 설계·시공에 헌신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도시경관 개선 △자연환경 보전 △시민 삶의 질 향상 △기후변화 대응 기반 마련에 공헌했다.
특히 설계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사가 추진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민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인 건강증진은 물론, 생물종다양성 보전과 탄소흡수원 기능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김 부장은 DL건설 조경파트장으로 e편한세상 아파트 조경설계·시공·품질관리 등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조경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의 자회사 한샘서비스가 부엌 시공협력기사의 시공 공임 인상과 채용 확대안을 발표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전국적으로 시공 인력의 일감과 수입이 줄어들면서 업계를 떠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공사 현장에 적시에 인력이 배치되지 못하고,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샘은 시공협력기사의 보상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채용 확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서비스는 시공협력기사의 수입 증가를 위해 3월부터 부엌 시공 공임을 1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월 평균 부엌 시공 수입이 600만원이었던 10년 차 시공협력기사는 약 700만원 수준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한샘은 '명장급' 시공협력기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채용 확대안에는 신규 시공협력기사 모집 확대도 포함돼 있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2021년 전체 지원자 중 20대 비율이 약 17%였던 것에 비해 2024년에는 35%까지 증가하는 등 MZ세대의 유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준공 이후 단지의 입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달 22일 여주 아이파크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시작한다.
HDC현산은 이달 22일부터 2025년까지 홈커밍데이 서비스 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22일과 23일에는 여주 아이파크에서, 29일과 30일에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4·단지에서 각각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입주민들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버블쇼, 미니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도서관, 공용부 등에 대한 살균·소독이 이뤄지며,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푸드트럭,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ESG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0년부터 아이파크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준공 단지 입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준공 4년 차까지 적용 단지를 확대했으며, 매년 10~20여 개 단지에서 입주 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사랜드마크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지'가 오는 24일 서울시 역세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부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건축심의·허가 절차를 거치며,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용적률이 379.8%에서 인센티브 적용 시 최대 1100%까지 상향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간선도로변도 사업 대상지로 포함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신사동 부지는 지하철 3호선 및 신분당선 신사역 6번 출구에서 170m 거리에 있어 기준을 충족했다.
㈜신사랜드마크는 신사동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랜드마크로 계획해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 있는 공간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부지에 업무시설(오피스), 근린생활시설, 공공시설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조성해 '2040 서울플랜'이 제시한 국제업무도심 육성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실내형 휴게공간인 그린라운지와 창업·중소기업 지원시설인 그로인라운지, 근린생활시설 등 공공기여시설을 조성해 도심 기능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