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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의료 장벽 허무는 '게임 체인저'…"심전도 검사 대중화 선도"

일반 병동에도 도입 가능한 입원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확대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3.14 08:53:53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4일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에 대해 심전도 검사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의료 장벽을 허무는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 씨어스테크놀로지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업체다. 웨어러블 기기 및 AI 알고리즘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장시간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 등이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모비케어'는 국내 심전도 검사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심전도 검사 시장의 주 성장요인은 △1·2차 의료기관으로의 확산 △장기간 검사 수요 확대다. 

'모비케어'는 출시 4년 만에 700개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한 전국 1000여 개의 병원에 진출했다. 또한 장기간 검사 수가(E6556)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의 고령화율과 비교했을 때 한국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이 예상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수혜가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검진 시장으로의 확장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며 "수검자 스크리닝부터 유소견자 진단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MI와 건강관리협회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400만 수검자 시장을 확보했다"고 짚었다.

이어 "국내 전체 수검자 1700만명 기준 동사가 접근 가능한 매출 규모는 2125억원으로 추정되며, 400만 수검자 기준 약 500억원"이라며 "올해부터 기본 상품에 반영되면서 매출 가시성이 높아지겠지만, 초기 병목 현상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반 병동 향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있는 가운데,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씽크'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26개 병동, 600개 병상에 도입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진료과 확장 및 신규 도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71만개 병상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정지 예측 등 AI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비급여 수가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가 획득은 병원의 추가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씽크' 도입 수요가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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