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1, 2) 뿐만 아니라 외부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 3)의 배출량까지 측정하고, 이후 국제 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중 스코프(Scope) 3 배출량은 공급업체 및 고객 등 가치사슬 전반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기업이 직접 통제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데이터 수집과 산정 과정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Scope 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경영과 기후 변화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온실가스(Scope 1, 2) 순배출량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을 선언한 이후 △전기차(EV) 전환 △재생에너지 확보 △자원 순환 등 탄소 감축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7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ESG 리더십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