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DB손해보험 △AXA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생명
◆DB손해보험 '새학기 응원카드 보내기 이벤트' 진행
DB손해보험(005830)은 새학기 시즌을 맞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새학기 응원카드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가족, 친구, 지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31일까지 진행된다.

DB손해보험은 새학기 시즌을 맞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새학기 응원카드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DB손해보험 프로미 브랜드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응원카드를 선택한 후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4, 프로미 무드등 굿즈, GS25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DB손해보험의 '프로미 우체통 이벤트'는 소중한 사람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속 이야기를 다양한 응원카드를 통해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캠페인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약 53만6000명에 달하며 매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AXA손해보험, 암보장 특화 상품 선봬
AXA손해보험은 암 보장에 특화된 (무)AXA나를지켜주는암보험Ⅱ(갱신형)를 판매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집중 보장을 강화해, 특약 가입 시 암 진단은 물론 수술과 항암방사선, 약물치료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5대 고액 치료비 암 진단금과 3대 특정 암 진단금 보장은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암 진단 후 생활자금 보장 특약은 치료를 받으면서 삶의 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당뇨나 고혈압 유병력자나 고연령층도 가입이 가능한 암보험이라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AXA손해보험은 암 보장에 특화된 (무)AXA나를지켜주는암보험Ⅱ(갱신형)를 판매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 AXA손해보험
이와 함께 악사손보의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은 암진단금 및 치료비 보장 외에도 일반암치료관리 특약을 마련해 암 치료의 실질적인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일반암치료관리 특약은 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을 제외하고 암으로 확정됐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일반암치료관리보험금 200만원 또는 일반암진단케어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이다.
일반암진단케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암 수술 및 치료, 퇴원 등 전 과정에서 간호사 방문상담, 2·3차 병원 입원 시 간병인 지원, 상해(낙상)예방을 위한 안심 차량 이동 서비스, 일상회복을 돕는 가사도우미와 면역력 강화 및 예후관리를 위한 암 특화 식단, 심리 상담 등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구성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고객신뢰 PLUS 선포식' 개최
한화생명(088350)은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고객신뢰 PLUS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화생명과 자회사GA 대표이사를 필두로, 각 회사 대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사내방송을 통해 전 임직원도 동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일류보험사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금융업계 전반의 불건전 행위를 돌아보고, 고객신뢰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 임직원의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선포했다. 업계를 선도하는 정도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과 더욱 굳건한 신뢰 관계를 형성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모두 각 사별로 사전세션을 가지며 고민한 결과다. 실무자 중심의 바텀업(Bottom-up·상향식) 방식으로,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거치고,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도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고객신뢰 PLUS 선포식'을 개최했다. ⓒ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의 결언과 세리머니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결언에는 철저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경영, 확고한 내부통제의식에 기반한 법규 준수, 금융사고 예방과 바른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가 한층 더 강조됐다.
여 대표는 "보험업의 본질은 신뢰이기에 이번 선언은 단순한 다짐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원칙"이라며 "한화생명을 시작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IFC까지 모든 임직원과 3만여명의 설계사가 고객이 믿고 찾는 고객신뢰가 더욱 플러스 되는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포식은 정도 경영을 통해 금융소비자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화생명은 더 나아가 건전한 금융질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매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열어 소비자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매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인천공항 긴급출동 Post' 성황리 마무리
삼성화재(000810)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동안 운영한 '인천공항 긴급출동 Post'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 긴급출동 Post'는 동계 해외여행에 나선 고객들의 차량이 장기주차로 배터리 방전 등 운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 조치를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한 삼성화재만의 특화된 서비스다.

삼성화재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동안 운영한 '인천공항 긴급출동 Post'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각 주차장 입구에 긴급출동 Post를 설치해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비상급유, 잠금장치 해제 등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했다. 배터리 충전은 겨울철 가장 많이 요청되는 출동서비스다. 올해는 길어진 설 연휴로 인한 인천공항 이용객 급증과 한파의 영향이 겹치며, 출동건수가 작년보다 약 2.5배 증가한 678건을 기록했다.
또한 267명의 고객은 배터리 충전 외에도 비상급유, 타이어 교체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업계 유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삼성화재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정비 네트워크 덕분이다. 삼성화재는 전국에 450여곳의 애니카랜드와 1100여곳의 애니카패밀리센터, 1200여곳의 사고 및 고장출동업체를 통해 고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